총 게시물 206건, 최근 0 건
   

글쓴이 : 이명동 날짜 : 2016-04-22 (금) 17:21 조회 : 626


올해 꽃은

작년의 꽃이 아닙니다

오늘 꽃도

어제의 꽃이 아닙니다

애써 잎과 향기를 더하고 

나를 기억하는 꽃을 보고

그렇게 말하는 것은

꽃의 기다림과 수고에 대한 무례입니다

오늘,

그 늦은 깨달음으로 

꽃 앞을 물러서니

서운하지만은 않습니다